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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요세미티의 광활하고 웅장함을 봤다면 이번에는 요세미티의 근사한 멋을 즐길 차례.
• 요세미티 밸리
그곳에 있는 것 만으로 근사하다. 넓고, 고요한 목초지에서 멀리 보이는 폭포의 낙차소리가 그렇게 근사할 수가 없다.
먼저 그 소리의 근원으로 향했다.
1.요세미티 폭포
북미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폭포. 739m 높이로 세갈레로 나뉘어 떨어지는데 이중 상단부와 하단부는 접근할 수 있으나 중간 부분은 볼 수 없다. 절반 이상(440m)을 차지하는 상단부로 접근하려면 하루 정도 꽤 힘든 트레킹을 해야한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하단부는 작지만 그 위용을 보기에는 충분하다.
상단부에 갈 수는 없었지만, 살짝 멀어져 넓은 목초지와 어울어지는 폭포를 볼 수 이었다.
요세미티 밸리에서는 꼭 자전거 빌려타자. 공원에서 타는 자전거와는 비교 할 수 없다. 이처럼 근사한 풍경을 옆으로 페달을 밟아 볼수 있다니!!
요세미티밸리에서 자전거를 타면 볼수 있는 흔한풍경.jpg
3. To 라스베가스
실컷 요세미티를 즐기고 해가 뉘엿뉘역 지는 늦은 오후가 되어 슬슬 라스베가스를 향해 출발한다.
이런!!
빙하가 녹는 시기라서 최단길이 막혔다.
위험하댄다.
직원이 돌아가라길래
"얼마나 더 걸려?" 물어보니 3시간은 더 걸릴거라고 한다.
음.. 그길은 안막혀있겠지??
일단 그 길만이 방법이라 출발.
원래는 밤 9시 쯤 도착이었는데..
도착하니 새벽 3시.
주인장에게 미리 연락했기에 망정이지, 전부 차에서 잘뻔...
그렇게 돌아가는 길..
"아! 이 오르막길이 끝나나?" 라는 생각이 들때쯤
10,000ft 라고 적힌 표지판이 보인다. 한라산보다 높다. 길 옆에 만년설이 보인다. 하하하..;;;
내려서 쉬지도 못하겠다. 곰 나타날까봐..
길은 꼬불꼬불한데, 가로등도 없어 한치 앞도 안보인다. 내 차에 7명이, 뒷차에 6명이 앉아있다. 혹시나 사고가 날까 긴장하며 운전했다.
정상을 넘어 마을이 보이는 산등성이로 내려올 때 쯤 긴장이 풀려 졸음이 쏟아진다. 차를 세우로는 찰나 갑자기 뒤에서 경찰차가 나타났다.
쉴곳을 찾던 우리가 먼저 멈췄다. 다행이었다.
배운대로 운전대에 손을 올리고 창문만 내렸다. 손 잘못 놀리면 총알 날아온다.
학생들만 탄 차를 보고 경찰도 안심했나보다. 음주운전인 줄 알았단다. 여행 온 한국 학생인데 정상을 넘어오다가 긴장이 풀려 졸음이 와서 마침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운것이라고 설명하자 충분히 쉬고 출발하라고 주의를 준다. 그러다 니들 다 죽는다면서.
역시 집 떠나면 개고생이고,
그 개고생은 여행을 풍성한 추억으로 남겨 준다
요세미티에서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려면
CA 108E 도로의 폐쇄기간은 아닌지 꼭 체크하자.
여행은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는 것이다
전날 요세미티의 광활하고 웅장함을 봤다면 이번에는 요세미티의 근사한 멋을 즐길 차례.
• 요세미티 밸리
그곳에 있는 것 만으로 근사하다. 넓고, 고요한 목초지에서 멀리 보이는 폭포의 낙차소리가 그렇게 근사할 수가 없다.
먼저 그 소리의 근원으로 향했다.
1.요세미티 폭포
북미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폭포. 739m 높이로 세갈레로 나뉘어 떨어지는데 이중 상단부와 하단부는 접근할 수 있으나 중간 부분은 볼 수 없다. 절반 이상(440m)을 차지하는 상단부로 접근하려면 하루 정도 꽤 힘든 트레킹을 해야한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하단부는 작지만 그 위용을 보기에는 충분하다.
상단부에 갈 수는 없었지만, 살짝 멀어져 넓은 목초지와 어울어지는 폭포를 볼 수 이었다.
요세미티 밸리에서는 꼭 자전거 빌려타자. 공원에서 타는 자전거와는 비교 할 수 없다. 이처럼 근사한 풍경을 옆으로 페달을 밟아 볼수 있다니!!
요세미티밸리에서 자전거를 타면 볼수 있는 흔한풍경.jpg
3. To 라스베가스
실컷 요세미티를 즐기고 해가 뉘엿뉘역 지는 늦은 오후가 되어 슬슬 라스베가스를 향해 출발한다.
이런!!
빙하가 녹는 시기라서 최단길이 막혔다.
위험하댄다.
직원이 돌아가라길래
"얼마나 더 걸려?" 물어보니 3시간은 더 걸릴거라고 한다.
음.. 그길은 안막혀있겠지??
일단 그 길만이 방법이라 출발.
원래는 밤 9시 쯤 도착이었는데..
도착하니 새벽 3시.
주인장에게 미리 연락했기에 망정이지, 전부 차에서 잘뻔...
그렇게 돌아가는 길..
"아! 이 오르막길이 끝나나?" 라는 생각이 들때쯤
10,000ft 라고 적힌 표지판이 보인다. 한라산보다 높다. 길 옆에 만년설이 보인다. 하하하..;;;
내려서 쉬지도 못하겠다. 곰 나타날까봐..
길은 꼬불꼬불한데, 가로등도 없어 한치 앞도 안보인다. 내 차에 7명이, 뒷차에 6명이 앉아있다. 혹시나 사고가 날까 긴장하며 운전했다.
정상을 넘어 마을이 보이는 산등성이로 내려올 때 쯤 긴장이 풀려 졸음이 쏟아진다. 차를 세우로는 찰나 갑자기 뒤에서 경찰차가 나타났다.
쉴곳을 찾던 우리가 먼저 멈췄다. 다행이었다.
배운대로 운전대에 손을 올리고 창문만 내렸다. 손 잘못 놀리면 총알 날아온다.
학생들만 탄 차를 보고 경찰도 안심했나보다. 음주운전인 줄 알았단다. 여행 온 한국 학생인데 정상을 넘어오다가 긴장이 풀려 졸음이 와서 마침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운것이라고 설명하자 충분히 쉬고 출발하라고 주의를 준다. 그러다 니들 다 죽는다면서.
역시 집 떠나면 개고생이고,
그 개고생은 여행을 풍성한 추억으로 남겨 준다
요세미티에서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려면
CA 108E 도로의 폐쇄기간은 아닌지 꼭 체크하자.
여행은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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