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 완성된 그림/*뉴욕 1년: 뉴욕의 일상 꿈이 되다

뉴욕 1년 [뉴욕의 보석을 보려면(1) : 퀸즈보로브릿지]

by 세계화지도 2018. 2. 6.
반응형
뉴욕에서 운전을 꽤 많이 했는데,
(나중에 서부 여행에 대해서도 쓸건데, 하루 6시간 운전이 기본이다)

가장 자주 가던 코스가 우리를 돌봐주시던 선교사님 댁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뉴저지였기에 퀸즈에서 맨하탄을 거쳐 간다. 

바로 이 중간에 나의 뉴욕 최애 장소 "퀸즈보로 브릿지"가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By Sfoskett (자작) [GFDL (http://www.gnu.org/copyleft/fdl.html) 또는 CC-BY-SA-3.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알다시피, 퀸즈와 맨하탄 사이에는 EAST RIVER가 있고, 이를 넘어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브롱스,브루클린을 통과하는 방법 제외)가 있는데,

1. 퀸즈보로브릿지
2. 퀸즈미드타운 터널

퀸즈보로브릿지는 무료로 갈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퀸즈는 서민층이 대부분 거주하다보니, 
일터인 맨하탄으로 갈 수 있도록 무료로 다리를 개방한 것. 

다리 위가 나의 최애 장소가 된 이유는
다름아닌, 멋진 뷰~!

퀸즈보로브릿지는 맨하탄 59th st로 연결되어 중간에 있기 때문에

다리 위에 올라서면 맨하탄의 북~남의 SKY LINE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침은 아침대로 밤은 밤대로 
독특한 뉴욕의 분위기를 이 다리 위에서 만날수 있었다. 


우리나라 한강의 다리들 처럼 도보 혹은 자전거로 건널 수도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By Andreas Orosz/Repro-Fotograf: Markus Witt (Andreas Orosz) [GFDL (http://www.gnu.org/copyleft/fdl.html) 또는 CC-BY-SA-3.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
 Episode.

 매주 2번 성경공부를 위해 퀸즈로 오시는 선교사님을 모시러 가기 위해 차를 끌고 맨하탄으로 향했다. 

 Soonju & Lydia 와 함께..
 늦가을 해가 짧아지는 시기. 

 먼가 센치해져 라디오를 틀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라디오의 향수가 있지 않은가? (는 무슨 우리의 낡은 차에는 라디오밖에 틀수가 었었다)

 라디오에서 오래된 레코드판 'Somewhere over the rainbow'가 흘러나오는 순간!

 바로 앞에 뉴욕의 야경이 펼쳐졌다. 
 '아! 내가 뉴욕에 있구나!'
-----------------------------------------------------------------------

뉴욕 최고의 야경은 늦가을 5~6시 쯤의 최적의 시기가 아닐까 한다. 
해는 짧아지는데 아직 퇴근을 못한 직장인들이 불을 환하게 켜고 있기 때문.

뉴욕을 차로 건널일이 있다면 꼭 이 퀸즈보로브릿지를 지나가보길..

차로 건너 최고의 야경이 찰나에 지나갈것 같다면 [다음편. 루즈벨트아일랜드]를 참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