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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완성된 그림/*뉴욕 1년: 뉴욕의 일상 꿈이 되다

뉴욕1년 [뉴욕 공원 정복하기]

by 세계화지도 2018.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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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일정 및 위치를 확인하시려면 아래 클릭]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크고 작은 공원은 뉴욕 콘크리트 정글에서 해와 나무와 잔디와 흙냄새를 맡게 해주는 싱그러운 공간이다.
공원들마다 특색이 있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나면 공부를 위해
홀로 공원에 앉은 사람들에게 말을 걸었다.
영어공부 중인데 대화하자는 낯선 이방인에게
얼마든 시간을 내주었던 친절함에 이제서야 고마움을 전한다.



1. 센트럴파크: 도심에서 자연으로 최단시간 탈출
843ha = 1,031,525평 = 3.41km²
샌트럴파크의 면적이다.
맨하탄 면적의 5%정도를 차지하지만 빌딩 숲이 있는 중심부만 보면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큰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기자기함 보다는 묵직한 느낌이다.
센트럴파크 곳곳에 관광지가 많지만 오랜시간 머무른다면 가보길 추천하고, 짧은 여행이라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잔디밭 Great Lawn에서 뉴요커처럼 여유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출처: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3/Great_Lawn_Central_Park_jeh.JPG

2. 브라이언트 파크: 뉴요커들의 작은 쉼
높은 빌딩과 푸른 잔디가 굉장히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공원이다.
여름에는 푸릇푸릇 하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이 열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5번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변 명소들도 볼만하다
바로 옆에 위치한 뉴욕공공도서관은 꼭 가보자

브라이언트 파크가 뉴욕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때에 맞춰 열리는 오페라를 비롯한 공연과
요가, 명상 뿐 아니라 리딩,라이팅 체스 등 다양한 클래스가 열리기 때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니 무료클래스를 찾아 참가해보자.
http://bryantpark.org

여름밤에는 무료 영화상영도 한다.
상영시간은 보통 9시~11시. 보통 3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고, 8시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3. 메디슨 스퀘어 파크: 쉑쉑버거의 탄생지
영어공부를 위한 대화 상대를 찾으러 맨 처음 갔던 공원인데,

긴 시간동안 대화를 나눠주었던 미용을 전공하던 학생과 답례로 한국음식을 대접하려 했던 약속을 못지켜 아쉬움이 크게 남았었다.

사실 이곳은 쉑쉑버거의 하나로 설명이 끝난다.
공원 내에 1호점이 있다.

(출처: 위키미디어)
근처에
최초의 마천루였던 플랫아이언빌딩과
현재 마천루인 앰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좀더 가면 코리아 타운이 나온다.

4. 유니언스퀘어: 유쾌한 역사적 공원

동상
이곳은 미대통령을 비롯하여 간디까지 여러 역사적 인물들의 동상이 있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초대대통령 조지워싱턴의 대통령기마상이 있다.

 Pillow Fight Day
매년 4월 첫째주 토요일은 세계베개싸움의 날이다.
영국, 브라질, 네덜란드, 인도, 벨기에, 호주,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39개국 11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뉴욕은 이곳 유니온 스퀘어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파머스마켓
미 최고의 파머스마켓인 그린마켓이 이곳에서 시작됐다.
운영시간: 매주 월,수,금,토 오전 8시~오후 6시

수입품이 없고 로컬 농산물만 판매한다.

5. 하이 라인 파크: 단순하게, 야생 그대로, 조용히, 천천히
최근 말이 많은 서울로의 모토가 된 뉴욕의 폐쇄철도 공원.
오랜 골칫거리였던  이 폐쇄된 철도를 철거하려고 하는데,
시민들이 반대하고, 아이디어를 개진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독특한 공원이 되었다.
분위기가 밝아지고 주변 상권이 살아난 것은 당연한 일.

설계자의 가치 대로 이곳은 야생화가 심기어지고, 거대한 빌딩을 벗어난 지역의 철도길은 조용하고 아늑한 시민들의 쉼터로 변했다.

1마일을 걷다보면
마치 걷는 속도로 움직이는 차창밖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 같다.

 

 

 


[여행은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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