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의 미국여행기 [1일차 - 국제CCC]

※전체 일정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사진) 클릭

1년간의 인턴생활을 마무리하며,
나 스스로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던 16일간의 미국여행기를 늦었지만 정리해보려고 한다.

총 13명, 약 2천여만원으로 두달동안 나혼자 패키지여행을 짠 셈이었으니 학생이었던 나에게 는 크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진지하게 여행사 취직을 고려했을 정도였으니.. )
미서부에 대한 정보를 정말 뒤지고 또 뒤져다..
전체적인 일정은 이렇다.
1. 올랜도 2박3일
2. LA 4박 5일
3. 1번 해안도로를 타고 1박 2일
4. 샌프란시스코 1일
5. 요세미티 국립공원 1박 2일
6. 라스베가스 1박 2일
7. 그랜드캐년 1박 2일
8. 브라이스캐년 1박 2일
9. 다시 라스베가스 1박 2일

함께 고생한 인턴동기들과 즐기기위한 여행이 목적이었기에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지는 않았다.
각 여행지마다 하고 싶은 건 너무 많았지만, 일정상 갈 수없는 곳들도 많았다는  ㅠ
고려했던 여행지도 소개해보려고 한다.

두구두구~!!
두달간 고생해 준비한 여행의 역사적인 출발~!!

첫번째 여행지 올랜도의 첫날은 방문 목적이었던 국제CCC 본부.
한국에서도 가장 큰 대학생 선교동아리의 국제본부
최대의 사역 도구인 예수 영화의 번역본들과 각 선교의 현황들을 살펴볼 수 있다. 예수 영화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영화이다.

직접 더빙을 체험할 수도 있다.

이 영화에서 예수역할을 맡은 배우는 이 영화를 끝으로 다른 배역을 맡지 않았다. 예수님의 이미지를 본인이 망칠까봐 였다고 한다.
바로 이분.

CCC의 창립자인 빌브라이트(Bill Bright) 박사의 방에서 역대 미국대통령들과의 사진도 구경해본다.

여러 국제 선교사업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

※ 못가서 아쉬웠던 곳
 - HLE(홀리랜드 익스피어리언스)
철저한 고증을 거쳐 예수의 삶을 재현해놓은 테마파크이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향하는 예수님을 재현한 길거리 공연을 보면 실제로 예수님을 보는듯 한데, 아이들은 실제로 생각하여 대성통곡을 하기도 한다고..  겟세마네 동산을 복제한 공원도 가보고 여러 실내공연장에서 하는 공연도 빠짐없이 보자. 공예체험과 분수와 빛의 쇼도 있으니 온가족이 좋아할 테마파크.

 

"여행은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