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의 미국여행기 [4일차. LA 한남체인/산타모니카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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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일정
1. 한남체인 장보기
2. 산타모니카 비치에서 여유 부리기

1. 한남체인 장보기: LA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
 등골브레이커 학생이 여행경비를 줄이는 방법은 "도시락" 뿐. 현지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지만 미국은 사실 현지 음식이라고 할만한게 있나..
 미국에 내가 아는 두개의 한국인마트 체인이 있는데 H마트(한아름마트)와 한남체인이다.
이 마트들은 한국보다 더 한국스러운 곳이다.
김치, 라면 뿐만 아니라 온갖 한국 반찬들과 냉동음식들을 살수 있고, 심지어 시식코너도 있다!!

2. 산타모니카: 미서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피크닉바구니(ROCK&ROCK)를 들고 모래사장에 철푸덕 앉아 화채한사발 ㅋㅋ.

 아직 추울거라는 재빠른 판단으로 바다에 들어가지는 않고 경치감상.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곳은 노을이 기가 막히다는데.. 난 왜 못보고 온거??ㅠㅠ

3. 베니스 비치
 산타모니카와 연결 되어 있는 베니스비치

 가도가도 끝이 없더니 이렇게 나 멀어.. 쿨럭..
결국 가지는 못하고 돌아옴..
가보겠다면 자전거를 빌려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가는 길에 펼쳐지는 키큰 야자나무 길은 이곳이 LA라는 것을 확연히 느끼게 해준 곳.

4. 3rd Street 쇼핑거리
 베니스 비치가다가 시간쓰고, 체력쓰고.. 결국 못가고 집으로.. 어차피 쇼핑은 안할거였을까, 아직 많이 남은 일정 때문이었을까  못가본게 많이 아쉽지는 않다.

여행은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는 것이다.